이번 포스트에서는 금속 표면처리제인
‘워시프라이머 (Wash Primer)’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워시프라이머’는 각종 금속에 부착성이 매우 좋은 도료로,
징크릿치프라이머를 제외한 일반프라이머를 도장하기 전에
금속표면에 직접 도장하여 다음에 도장할 방청하도와의 부착을 좋게 해주는 금속 표면처리제입니다.
철판의 숍프라이머, 철재의 방청프라이머,
비철금속 및 경금속등의 에칭(etching)프라이머로 많이 사용되며,
알콜 용제 증발에 의하여 건조되기 때문에 건조가 매우 빠릅니다.
워시프라이머는 크게 단폭형/장폭형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째, 폴리비닐 부치랄수지만 사용한 일반단폭형은
장기 폭로를 하면 조기 발청이 생기므로
24시간 이내에는 후속도장을 해줘야 하며,
특히 함석철판을 도장할 때에는 필수입니다.
둘째, 폴리비닐 부치랄수지에 페놀 에폭시수지가 혼합된 장폭형은
약 3개월 정도의 폭로에 견딜수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선박 등 대형 구조물을 제작할 때는 장폭형 도료를 적용하는 것이 더 좋겠죠?
그럼 워시프라이머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1. 사용직전에 수지부와 경화제부를
정확한 비율로 충분히 혼합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수지부와 경화제부 비율은 4:1(무게비)입니다.
2. 워시프라이머는 타 도료에 비하여 건조가 매우 빠르며,
도료가 건조된 후에는 대부분의 후속도료와 부착이 잘됩니다.
3. 마감용 상도재로 도장이 되는 도료는 일반적으로
에나멜류나 아크릭 우레탄류를 주로 도장합니다.
4. 도장 전에는 샌드블라스트 등으로
녹을 완전히 제거한 위에 도장하여야 합니다.
5. 워시프라이머는 은폐력이 거의 없는 도료로 두껍게 도장해선 안 되며,
건조도막 두께는 일반 유성도료의 1/2수준인 15㎛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 은폐가 잘 되지 않는다거나 속이 비쳐 보인다고 해서
여러 번 반복해서 두껍게 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그럼 어떤 곳에 워시프라이머를 사용해야 할까요?
부분적으로 페인트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아
페인트를 칠한지 꽤 오래된 곳으로 보입니다.
페인트가 떨어져 나간면을 보니 일명 ‘함석’이라고 하는
Galvanized Steel로 확인됩니다.
이러한 함석과 같은 면에는
워시프라이머가 가지고 있는 특징 중의 하나인
부착력 증진(에칭)을 위해 꼭 워시프라이머를 도장해주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워시프라이머 시공하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신축 건물 공사 현장의 내부 문틀 부위 입니다.
소재가 아연도강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소재가 아연도강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문틀에 깔끔하고, 원활한 도장을 위해서는
부착력을 증진시키는 워시프라이머 도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워시프라이머 도장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준비된 워시프라이마의 주제부에
경화제부를 서서히 넣고 균일하게 저어 준 다음
일반적인 도장방법을 이용하여 칠해주세요.
위 현장은 롤러를 이용하여 도장을 하였으며,
현장 여건에 따라 도장 방법은 붓이나 스프레이 도장도 가능 합니다.
또한 경화제를 혼합한 도료는 8시간 이내에 반드시 모두 사용해야하며,
이후 시간이 경과한 제품은
유동성이 남아 있더라도 도장하지 마시고 폐기해주세요.
워시프라이머 도장이 끝난 철재 문틀 입니다.
워시프라이머 도장이 끝난 후에는
워시프라이머 도장이 끝난 후에는
가급적 1일 이내에 상도 도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상도로 에나멜, 우레탄, 에폭시 페인트 등을 도장하여
여기에 상도로 에나멜, 우레탄, 에폭시 페인트 등을 도장하여
예쁘게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이상 워시프라이머가 무엇인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금속에 도장을 할 때, 표면처리제인 워시프라이머를 미리 사용하면
좀 더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겠죠?^ㅁ^
